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

고양이 수분 섭취 부족?고양이 음수량 늘리기

by ✾✹❆❂❄︎❡ 2023. 11. 21.
반응형

 

고양이를 키우는 집자로서 가정 많이 되는 고민 중의 하나가 고양이의 음수 문제일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고양이가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것은 고양이의 선조는 사막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건조한 환경을 적응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실 건조한 환경에서 산다고 해서 수분에 대한 요구가 적은 것은 또 아닙니다.

 

야생 고양이 같은 경우에 사냥감으로부터 대부분의 수분을 섭취하기 때문에 물에 대한 의존도가 그리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대 가정집에서 키우고 있는 반려묘에게는 건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러한 식습관에 음수량을 보장하지 못하면 고양이에게 여러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응형

수분부족시 일어날 수 있는 건강 문제들

고양이들은 특히 요로계 질병이 많이 생기는데 우리가 흔히 듣는 고양이 특발성 방광염(Feline Idiopathic Cystitis, FIC)이 바로 그 중의 하나입니다. 예민한 성격으로 스트레스 잘 받기 때문에 특발성 방광염 걸리는 고양이가 적지 않습니다.

 

고양이의 특발성 방과염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적절한 약물 치료방법도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음수량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없지만, 고양이가 장기적인 수분부족한 상태에서는 요로계통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음수는 FIC의 직접적인 치료 방법은 아니지만 고양이 요로계 건강을 유지해 주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발성 방광염 외에도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 수분 섭취가 부족한 경우에 또 요액이 농축되어 결정체가 생겨 심지어 결석까지 발전될 수 있습니다. 특히 남아 고양이 같은 경우에 요로가 여아보다 길고 좁기 때문에 결석이 방생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심각한 경우에 요로가 막혀서 폐뇨 증상이 나타나 심지어 사망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신장 질병- 신장은 고양이 신체의 노폐물을 거러내주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장기적인 수분 부족은 신장에 큰 부담을 주어 신장기능저하 또는 신장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화기 문제- 적당한 수분 섭취는 음식을 소화하고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수분부족은 변비, 소화불량 등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탈수- 수분 섭취 부족은 탈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탈수로 인하여 체력 저하, 피부 건조, 심지어 장기 기능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날씨가 더운 날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고양이의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 열사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물을 얼마큼 마셔야 할까

고양이는 일반적으로 하루에 체중 킬로당 60ml의 수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럼 몸무게가 4킬로인 고양이가 하루에 섭취해야 할 수분은 240ml가 됩니다. 이는 음식에 들어있는 수분을 포함한 수치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것이며 고양이의 수분 섭취는 실제 상황에 따라 조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건사료 위주로 먹는 고양이라면 음식 외 더 많은 양의 물이 필요됩니다. 그 외에 집안 환경, 온도, 고양이의 활동량,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적절하게 물을 제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양이를 물 마시게 하는 방법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고양이를 물을 마시게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아실 겁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1. 습식 제공하기- 건 사료보다 캔 같은 습식 사료를 제공하는 것이 사실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고양이는 원래 주로 음식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동물이기도 하며 습식에는 충분한 수분이 있어 물을 잘 마시지 않아도 음수량에 대한 걱정은 없습니다. 

 

2. 정수기 사용- 고양이는 고요한 물보다 흐르는 물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정수기를 사용하면 고양이 음수량 높이는데 도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건사료를 주식으로 먹는 고양에게는 이 정도로 부족할 수 있습니다.

 

3. 모양 다른 용기로 물 담기- 고양이마다 자기만에 취향이 있습니다. 고양이가 특정 모양의 용기를 좋아한다면 집안 여러군데에 그릇으로 물을 담아주면 물을 마시는 횟수를 늘릴 수 있습니다. 

 

4. 물의 맛- 고양이마다 특정한 물의 맛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네랄워터를 좋아하는 고양이가 있다면 수돗물을 선호하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고양이의 취향에 따라 물을 제공하면 음수량 늘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5. 간식에 물타기- 츄르와 같은 간식을 먹일 때 그냥 주지 않고 그릇에 물과 같이 섞어서 주면 좋습니다.

 

6. 물의 신선과 청결유지- 물은 항상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도록 합니다. 물이 더럽거나 신선하지 않으면 고양이가 마시는데 꺼릴 수 있으니 물은 정기적으로 갈고 용기도 항상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물의 온도- 고양이는 취향에 따라 온도가 조금 높은 물을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겨울 같은 날씨 추운 시기에는 미지근한 물을 제공해 주면 물을 더 잘 마실 수 있습니다.

 

8. 활동량 늘리기- 고양이와 자주 놀아주고 활동량을 높여줍니다. 운동후 갈증이 나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물을 마시는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